homemade jjambbong

처음으로 만든 나만의 짬뽕!!!

왜 중국집에가면.. 짬뽕을 먹을지... 짜장면을 먹을지... 엄청나게 고민하지 않나?
하지만 나는 막상 집에서 만들어 먹고자 할때... 짬뽕을 만들어 먹는 환상(?)을 갖고있다.
 
왜냐... 어렸을 적에 엄마가 짜장면은 자주 만들어주셨지만... (3분짜장이 아닌...)
짬뽕은 한번두 안만들어주셨다. =_= 흠....
그래서... 짬뽕은 항상 중국집에 가서만 먹는 요리인줄만 알았다.
 
엄마가 짬뽕을 안만들어준 이유는... 단순하다.
엄마는 매운걸 그다지 않좋아하고... 아빠는 기름이 물위에 둥둥 떠다닌걸 싫어한다.
그리하여... 나의 어린시절엔 홈메이드 짜장면은 있었지만, 짬뽕은 없었다.

쓸쓸한 날씨에... 밥은 별루고... 국수 후루룩 먹고 싶을 때...
짬뽕이 생각나지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 못하고 식당가서 사먹어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워낙 여기 식당가들의 짬뽕은 화학조미료를 엄청 퍼부어서리... -_-+

그리하여 뒤적뒤적 거린 나의 중국요리책. +_+

한국에서 올때... 굶어죽지 않겠다고 바리바리 사온 나의 요리책들...
짬뽕 그림이 페이지에 나올때... 과연 나는 짬뽕을 만들 수 있을찌를 의심하면서...
뒤적뒤적 냉장고 안을 뒤져서... 재료를 찾아놓고... 요리책이 하라는 대로 만들었다.

그리하였더니...
짬뽕이 완성!!!!!!!!!!!!!!!!!!!!!! +_+
믿을 수 없다. 집에서 짬뽕을 만들다니!!! 그리고 맛? 맛은 환상.
조미료 맛도 안나고... 우왕... 맛있다... 감동의 물결이 한번 출렁거리고...

그리고 그 주말 어머님 아버님 초대하여 짬뽕 한그릇씩 대접하고...
엄청나게 뿌뜻해지고... 의기양양해지고... ^-^ 헤헤...
짬뽕집이나 할까???
by Kacti | 2008/11/04 23:18 | Kacti's Kitchen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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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회장님 at 2008/11/06 22:11
정말 맛있어 보인다..이거 어떻게 만들지??
날씨도 추워지는데 나두 한번 만들어 먹어볼까.
Commented by Kacti at 2008/11/07 23:09
뒤적뒤적... 요리책 찾아봐야해요.. 훌쩍T-T (외우진 못 해요...)

양념: 식용유(2), 다진마늘(0.3), 고추가루(0.5), 치킨파우더(1), 청주(2), 후추가루, 소금, 물(2컵)
부재료: 양파, 오징어, 새우, 청경채, 호박, 버섯 등등... 넣고 싶은 것들.

그리고 전... 국수를 "건우동" 국수로 했어요. 질감이 중국집 면발과 비슷하더라구요. 아... 위의 레시피는 1인분 양이구요~ 전 고추가루 조금 더 넣었어요.

1. 팬에 식용유 두르고 마늘을 조금 볶다가 청주, 고추가루를 넣고 볶는다.
2. 채썬 재료와 새우, 오징어 넣고 볶는다.
3.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 치킨파우더, 후춧가루 넣고 양념한다.
4. 국수는 삶아 찬물에 헹군뒤 뜨거운 물에 데쳐 그릇에 담는다.
5. 끓여 놓은 짬뽕 국물을 부어서 마무리. ^_^

맛있게 성공하시길... 크크..
Commented by 회장님 at 2008/11/08 12:04
만들어보고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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